작년 12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한국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이탈리아, 유럽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와 코로나19 사망자 증가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시장 경제도 낙관적이지 않고,
올해로 예정되어 있던 일본 올림픽도 내년으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는 하나의 질병/질환의 수준을 넘어서 우리 사회와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과 공포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것도, 외출을 하는 것도, 직장을 나가는 것도... 너무나 고민되고
그렇다 보니 집에서만 주로 시간을 보내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불편해지죠.
이렇듯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우울을 상징하는 블루를 합쳐 ‘코로나 블루’라고 하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블루(corona blue) 뜻과 코로나 신조어, 코로나 블루 극복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블루( corona blue)
전 세계 각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출 자제, 모임 금지 등 사회활동이 위축되면서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는 사회적 우울 현상이 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을 합성한 신조어로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가 증가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는 건강 염려(열이 나는 것 같은 느낌, 작은 증상에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 등), 불안, 불면, 기침하는 사람을 피하거나 주위 사람들이 병을 옮길지 모른다는 염려, 내가 감염되면 격리되거나 비난받을까 하는 걱정, 실제 격리되면서 겪는 우울함, 답답함 등 다양한 신체증상을 유발합니다.
신체적,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스트레스 반응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도 충격의 원인이 없어지면 사라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사태처럼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2차적인 정서불안을 유도해 더 심한 신체증상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블루 극복 방법
그렇다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햇볕 쬐기
햇볕을 쬐면 기분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 세르토닌이 나온다. 나가서 몸을 움직이면 울적한 마음이 사라집니다
시간을 많이 낼 필요도 없이 10분 정도만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공간이 아닌,
공원이나 산 등 사람이 많지 않고 사람의 접촉이 적은 곳을 택하는 것이 필수겠죠?
그리고 산책을 다녀와서는 손을 깨끗하게 닦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친구에게 연락하기
요즘 같은 시기엔 누구를 만나자고 하는 것이 서로에게 부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화나 문자, 메신저 등으로 친한 친구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문제가 없죠.
편하게 연락할 수 있고, 좋은 추억이 있는 친구에게 오랜만에 연락을 해서
그간 하지 못한 이야기나 안부를 전한다면 한결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3) 충분한 수면 취하기
잠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울해지면 생각이 더 많아지고, 잠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울은 극복해야 할 상태이기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보세요.
푹 자고 나면 훨씬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4) 슬픈 노래는 그만! 신나는 노래 듣기
우울해지면 그보다 더 우울한 노래를 들으며 슬픈 감정에 휩싸이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우울감을 지속시키는 행동입니다.
이를 땐 슬픈 노래 말고 신나고 밝은 노래를 들어보세요.
여기에 달콤한 커피 한 잔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5) 행복한 일 기록하기
하루에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미소 지었던 일을 기록하는 것도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작은 노트라도 좋습니다.
하루에 조금이라도 즐거웠던 일을 기록하다 보면
쌓여왔던 부정적인 생각과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림 솜씨가 있는 분은 그림을 그려도 좋습니다.
코로나 블루 극복에 좋은 음식
우울하면 입맛이 없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좋은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합니다.
특히 엽산, 비타민B, 요오드, 불포화 지방산 등이 포함된 음식이 좋습니다.
1) 호두
식물성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식품인 호두는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감정 기복이 심한 상태를 안정시키는데 효과적이며, 하루 2알 정도 꾸준히 섭취할 시에 도움을 주며 불안감을 줄여주기에 꾸준히 섭취해 주시면 좋답니다
2) 다크초콜릿
초콜릿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춰주는 항우울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단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드시는 게 좋으며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다량의 섭취는 금물이며 소량씩 나눠 드시면 좋습니다.
3) 토마토
토마토에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리코펜은 항산화 효과에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산화는 우울증과 관련이 있으며, 매일 토마토를 먹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1번 먹는 사람들보다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무려 50%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4) 캐모마일
땅에서 나는 사과라는 뜻을 가진 캐모마일은 신경 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차로 많이들 드시죠.
향긋한 캐모마일을 따뜻하게 우려서 드신다면 마음도 차분해지면서 불면증과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오늘은 캐모마일 한잔하시는 건 어떨까요?
5) 양송이버섯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지 못하면 우울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이 쉽지 않은 지금 같은 상황에는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식품인 양송이 버섯을 꾸준히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말린 양송이 버섯이 효과가 더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6) 우유
앞에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숙면이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우유 속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신경안정물질 세로토닌을 만들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우유가 분해되면서 생기는 카조모르핀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코로나 신조어
1) 확찐자
‘확찐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활동량이 급감해 ‘살이 확 찐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확찐자’의 이동경로는 더 충격(?)적인데, 식탁-쇼파-냉장고-쇼파-식탁-침대-냉장고-침대다.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으면 동선이 공개되는 요즘의 현실이 반영된 유머입니다.
‘확찐자’와 함께 비슷한 뜻으로 사용되는 신조어로는 ‘살이 많다’는 뜻의 ‘살천지’, 코로나19로 인해 살이 쪘다는 뜻의 ‘코로나 비만’ 등이 있다.
2) 상상코로나
'상상 코로나'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면서 피로나 두통 등 일상적인 증상에도 코로나19 감염부터 의심하는 걸 뜻하는 말입니다.
언론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다시피 하니 몸이 조금만 불편해도 '나도 혹시 코로나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3) 이시국여행
'이시국여행'이란 말은 "이런 시국에 여행을 가나"라는 의미죠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 자제 분위기가 있음에도 남몰래 여행을 간 사람들을 말하는 뜻으로,'이시국'은 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 자제 움직임이 생기면서 처음 나온 표현입니다
4) 집관
최근 코로나19로 각종 프로 스포츠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생긴 '집관'이란 표현도 있습니다
이는 집에서 관람한다의 줄임말로 스포츠 팬들이 경기장에 가서 직접 보는 걸 '직관(직접 관람)'이라고 표현한 데서 파생된 것입니다.
5) 마스크 메이크업 & 금스크
또한 마스크 착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마스크에 화장이 안 묻는 메이크업을 의미하는 '마스크 메이크업'과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고 가격이 높아 금처럼 귀하다는 의미의 '금(金)스크'라는 단어도 있다.
6) 재택 경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인터넷 등을 활용해 생산 혹은 소비되거나 새롭게 창출되는 부가가치 영역을 아우르는 말
7) 백신
그런가 하면 최근에는 ‘스님들이 코로나에 안 걸리는 이유’라는 글이 웃음을 주는데요
그 이유는 백신이 미리 보급돼서라고 하는데, 알고 보면 스님들이 주로 싣는 흰 고무신(백신)을 가리키고 있다. 이 글과 함께 실리는 스님들이 벗어놓은 흰 고무신(백신) 사진이 웃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마치며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증은 코로나19의 증상만큼이나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코로나 블루와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금 잠시 우리의 삶이 힘들지라도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멋진 우리의 삶을 만들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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