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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두통 증상, 두통의 원인,

건강

by 이야기 스토리텔러 2020. 4. 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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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유도 없이 머리가 아픈, 두통을 경험해 보시지 않으셨나요?

전 요즘 가끔 뜬금없는 두통을 겪을 때가 있는데 사실 두통이라는 것이 다른 통증보다 더 고통스럽고 사람을 무력하게 만듭니다.

이럴 땐 쉽게 두통 약을 먹으면 낫기도 하지만, 왜 두통이 갑자기 생기는지 정확한 이유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헌데 두통은 생각보다 그 종류도 다양하고,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작은 습관이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엔 코로나 증상 중 두통과 미열이 동반한다고 해서, 두통만 있어도 코로나 증상이 아닌가 의심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코로나 증상은 두통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미열 등이 함께 동반된다고 하니 두통만 있다고 해서 코로나 감염을 의심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통의 종류', '두통의 원인'과 '두통에 좋은 음식, 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두통

▲긴장성 두통

가장 많이 나타나는 두통의 유형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해 목과 두피의 근육이 긴장하면서 생기는데 일반적으로 하루 이내에 괜찮아지지만, 간혹 수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은 주로 눈 위나 머리 전체에서 느껴지며 꽉 조이는 압박감이 동반되기도 하며,

만약 긴장성 두통이 반복적으로 계속되고 그 기간도 길어진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편두통

한쪽 머리만 아픈 편두통도 흔하게 나타나는데,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뇌혈관의 확장으로 인한 혈류량의 증가가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결식, 기후 변화, 음주, 특정 식품, 약물 복용 등 다양하며, 관자놀이 쪽에 박동성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은 며칠 지속될 수 있고 사라진 후에도 피로감이나 집중력 감퇴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노년층의 경우에는 측두동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방치하면 시신경을 눌러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군발성 두통

극심한 두통이 짧게 머리 한쪽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중년 남성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갑자기 심한 두통이 있으면서 이마 주변이 아프고 눈물, 콧물이 흐르거나 땀이 나면 의심할 수 있는데,

주로 봄과 가을에 몸의 생체시계를 주관하는 시상하부가 자극받아 신경계가 흥분하면서 나타납니다.

대개 15분~3시간 이내로 통증이 사라지나 일반 진통제로는 완화되지 않으며,

뇌 신경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늘리는 트립탄 계열의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뇌혈관성 두통

뇌경색, 뇌출혈, 뇌동맥류 파열 등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도 있습니다.

주로 의식장애, 언어장애, 편마비와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되는데, 머리 신경이 동시에 압박받아 머리 전체가 아프고, 통증 정도도 심하고 때로는 목이 뻣뻣해지기도 합니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기를 놓치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조선일보

두통의 원인

1) 지나친 카페인

평소 커피를 습관처럼 먹는 분들 계실 텐데요. 카페인을 과용하게 되면 뇌혈관을 수축시켜 편두통이나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에 취약한 사람이라면 적은 양의 카페인에도 두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커피 외에도 녹차나 콜라에도 들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음료를 자주 먹고 있다면 카페인을 줄여보세요.

2) 불규칙적인 식사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식사를 거르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간단한 음식으로 대충 먹거나 굶는 것은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부족하게 만들고 체내에 독소가 쌓여 신진대사가 떨어지게 만듭니다.

뇌에 영양분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을 유발합니다.

3) 수분 부족

더운 여름에 탈수증으로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체내에 수분 부족으로 인해 혈액이 끈끈한 상태가 되어 뇌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생기는 현상입니다. 수분 부족은 두통 외에도 만성피로와 기억력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하루 8잔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수면 부족

아침에 일어났을 때 또는 새벽에 주로 두통을 느낀다면 잠자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깊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게 되면 수면의 질이 낮아져 뇌가 제대로 쉬질 못하며 코를 고는 습관이 있다면 수면 무호흡증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5)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들 하는데요.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 부족 또는 흡연, 음주가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뇌에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며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긴장한 상태가 되어 근육이 수축되고 경직되면서 턱관절 및 눈의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이것이 복합적으로 머리의 통증이 됩니다.

6) 운동 부족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뇌에도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두통을 불러올 수 있으니 간단한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불편한 자세

장시간 불편한 자세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끼게 되고 거북목이 될 수 있습니다. 목 뒤쪽에 있는 흉쇄 유돌근과 두 판 상근은 머리와 이어진 근육으로 이러한 근육이 뭉치거나 결리게 되면 두통을 유발합니다. 습관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목과 어깨의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세요.

8) 소화불량

만성 소화불량이 있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은 담이라는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요. 이러한 노폐물이 독소를 배출 시키고 혈액을 따라 흐르다 뇌에 영향을 주게 되면 어지럼증 및 두통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두통은 뇌의 문제가 아닌 소화기관의 문제로 진통제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9) 약 과다복용

두통으로 인해 진통제를 습관처럼 먹게 되면 오히려 두통을 쉽게 치료할 수 없는 난치성으로 만들게 됩니다. 증상에 따라서도 다르게 복용해야 합니다. 열이 나고 두통이 있을 경우에는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고 근육통과 염증을 같이 느낀다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다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소염 진통제가 심혈관에 문제를 줄 수 있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두통에 좋은 음식, 차

두통 완화에 도움 되는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시금치

모든 편두통 환자가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약 30~50%의 편두통 환자들은 그 원인이 마그네슘 부족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시금치는 마그네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두통 예방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데, 마그네슘은 혈소판의 응집을 막고, 혈관의 수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아몬드

아몬드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한데 마그네슘은 근육과 혈관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체 통증과 스트레스는 긴장성 두통을 유발하는데, 이때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 아몬드에는 살리신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진통제에도 포함되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3) 연어

연어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또 신경 보호 효과가 있어 편두통 발생 횟수와 통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4) 생강

생강은 진통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고, 두통 완화에도 좋습니다.

실제 생강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두통과 더불어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5)캐모마일

허브티 중 캐모마일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캐모마일은 진정작용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이 있을 때 마시면 좋고, 항염증,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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